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 키릴은 최근 핵무기와 관련하여 특이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핵무기가 신의 섭리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정당화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키릴 총대주교는 10월 18일에 사로브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 핵센터에서 라디이 일카예프에게 교회 영예를 수여하면서
이러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핵무기가 신의 십자가의 보호 아래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으며, 이 무기들 덕분에
러시아가 독립과 자유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키릴 총대주교는 푸르차토프 박사와 그의 동료들의 노력을 언급하며 이들이 없었다면 러시아가 현재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레파니모 수도원에서는 신의 십자가의 보호 아래 핵무기가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과 관련하여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를 되찾으면 그것이 러시아의 붉은 선이 될 것이며, 푸틴이
핵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키릴 총대주교는 러시아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이며 "군사적 모험에 나서지 않는" 국가라며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정당화했습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서나 공격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